과기정보연 "확장현실 기술 건설 분야 적용 필요"

이슈브리프 75호 발간

이슈브리프 제75호 웹이미지. (과기정보연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확장현실(XR) 기술의 건설 분야 적용 필요성을 제기해 주목된다. 이와 함께 기술개발 현황 및 전망을 제시했다.

4일 KISTI 이슈브리프(75호)를 보면 건설 분야 XR 기술 적용 필요성, 건설 분야 XR 기술 도입 저해 요인 및 해결 방안, 오픈XR플랫폼융합연구단에서 추진 중인 건설 XR 핵심기술 개발 내용 및 향후 계획 등을 다뤘다.

특히 건설 XR 저해 요소인 대용량 건물 정보 모델링(BIM)을 XR로 서비스가 가능한 형태로 변환해 관리할 수 있는 ‘XR 서비스를 위한 BIM 데이터 전처리 기술’, 건설 설계단계에서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XR 기술을 활용해 도면을 검토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XR 기반 설계 협업 기술’, 실내 BIM 정합기술을 기반으로 시공감리, 업무 지시가 가능한 ‘XR 기반 시공 협업 기술’등을 소개하며 전망을 함께 제시했다.

KISTI 오픈XR플랫폼융합연구단은 이기종, 원격협업이 가능한 고몰입, 고품질 XR 기술을 기반으로 교육, 건설, 의료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 및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건설 분야는 타 산업 대비 디지털화가 낮아 XR과 같은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 및 안전성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오래 전부터 진행 중이다.

KISTI 오픈XR플랫폼융합연구단은 향후 BIM-XR 기술에 AI 기술과 경량 XR 글라스 장비 등을 연동한 건설안전, 시공 검측 기술 등으로 확대 개발할 예정이다.

또 향후 개발될 고몰입, 고품질 OpenXR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XR 기술을 확대 적용하여 산업을 혁신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을 통한 기술 검증 및 신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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