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통신연,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서 국제 표준화 리더십 강화

한국 대표단이 WTSA24 개막식에 참여하고 있다. (전자통신연 제공)/뉴스1
한국 대표단이 WTSA24 개막식에 참여하고 있다. (전자통신연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24)에서 국제 표준화 리더십을 한층 더 공고히 다졌다고 1일 밝혔다.

ETRI는 지난달 15~24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WTSA-24에서 차기 회기(2025~2028년) 연구반(SG) 의장단에서 6석을 확보하고 신규 결의 2건을 제정했다.

특히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SG20) 의장을 연임하게 된 ETRI 김형준 박사는 2022년 3월부터 연구반을 이끌게 되는 등 대한민국이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 기술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국제표준화 기구에서 의장은 표준화의 방향 설정과 표준 제정의 성패를 가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방승찬 ETRI 원장은 “이번 WTSA-24에서의 의장단 배출과 신규 결의 승인은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ETRI의 기술력과 국제표준화기구에서의 영향력을 입증한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