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로봇 솔루션 '씨메스' 상장, 대전혁신센터 전폭 지원 결실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가 이달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가운데, 이러한 배경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씨메스는 2014년 설립된 인공지능(AI)과 3차원(3D) 비전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로봇 눈에 해당하는 3D 비전 센서, 뇌를 담당하는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과 AI 기술을 로봇에 적용하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대전혁신센터는 2014년부터 씨메스의 성장을 도왔다. 입주공간 지원, 기술사업화 자금지원, 대기업 비즈니스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초고속 성장을 지원했다.
특히 대전혁신센터의 도움을 받아 2014년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대기업과 업무협약를 체결했으며 ‘드림벤처스타(DVS)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진출 도약에 성공했다.
이성호 씨메스 대표는 “창업 초기 대전센터의 지원과 도움이 없었다면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로봇은 사람이 하기 고통스럽고 힘든 일을 대신하고 사람은 더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씨메스가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대전혁신센터의 두 번째 코스닥 상장사가 탄생했다”며 “씨메스가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하기까지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대전혁신센터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여러 도전을 통해 새로운 시장으로 도약하는 과정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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