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통한 지역 안전 확보 총력

용도별 총 1356대 방범 CCTV 운영

금산군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모습.(금산군 제공) /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금산읍 소재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방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 관제를 통해 지역의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개소해 관제실과 장비실, 대책상황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경찰관 1명과 관제요원 21명이 4개 조로 3교대 근무하며 24시간 빈틈없는 범죄예방 감시체계를 갖추고 있다.

마을방범, 도로방범, 어린이안전 등 용도별로 총 1356대의 방범 CCTV를 센터 한곳에서 통합 운영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스마트도시안전망서비스를 통해 112긴급지원 1311건, 119긴급지원 487건, 법무부위치추적 6건, 순찰차 영상지원 1246건, 재난상황 288건, 기타 3건 등 총 3341건의 각종 생활안전을 위한 영상정보를 제공했다.

또 24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각종 이벤트에 대한 통합관제 보고 7367건, 경찰서 및 민원인 등 요청에 의한 영상 열람 및 제공을 248건 진행했다.

군은 관제센터의 체계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찰서, 소방서, 자율방범, 여성단체, 학부모 협의회 등 관계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도 운영중이다.

위원회는 방범 CCTV 신규 설치 위치 검토 등 관제센터 운영 관리 및 개인 영상정보 보호 등 현안 사항을 협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구축된 스마트도시인프라를 활용해 각종 재난안전시스템과 연계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실시간 통합모니터링을 통해 사건‧사고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