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사이클팀, '최고 기량' 선봬…올해 전국대회 7차례 종합우승

금산군 사이클팀이 제105회 전국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금산군 제공)/ 뉴스1 ⓒ News1
금산군 사이클팀이 제105회 전국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금산군 제공)/ 뉴스1 ⓒ News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 사이클팀이 올해 전국대회에서 7차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31일 군에 따르면 사이클팀은 올해 2024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제71회 3.1절 기념 강진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제41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2024 음성 전국사이클대회, 2024 KBS 양양 전국사이클 선수권 대회, 2024 김천시장배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제105회 전국체전 사이클 부문에서 우승했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도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군 사이클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군은 올해 인천아시안게임과 전국체전 등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장경구 선수를 영입하고 태국 치앙마이 및 경남 밀양시 등 국내외 전지훈련을 갖는 등 대회 일정에 맞춰 현지에서 도로 및 트랙 훈련에 전념했다.

금산군 사이클팀은 올해 전국체전을 끝으로 대회 참가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전국 제패를 위한 휴식과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범인 군수는 “군민의 응원에 힘입어 군청 사이클팀이 올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삼의 고장 금산다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