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대동2 주거환경개선사업 본격 공사 돌입
2025년 아파트 1420가구 공급…2028년 사업 준공
- 백운석 기자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대전대동2 주거환경개선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돌입했다.
기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희조 동구청장, 이한준 LH 사장, 주민대표회의,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LH에 따르면, 2025년 대전시 동구 용운동 일원 10만8000㎡에 분양주택 1130가구와 임대(뉴홈)주택 290가구 등 1420가구를 공급하는 대전대동2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다.
이 사업은 2006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18년간 답보상태에 머물다가 2020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뒤 2021년 6월부터 보상절차가 진행됐다.
이번 대전대동2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성공 사례는 수도권 1기 신도시 도심정비사업의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이번 대전대동2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작으로 구성2지구와 소제지구 등 낙후된 원도심 정비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오랜시간 기다려주신 대동2지구 주민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고품격 주거공간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시와 긴밀히 협업해 낙후된 원도심 정비사업 추진에 LH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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