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바로 알리기 캠페인

 30일 충남대병원 소아과 1층 로비에서 ‘2024년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바로 알리기 캠페인’이 열려 의료진과 환아가 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대병원 제공)/뉴스1
30일 충남대병원 소아과 1층 로비에서 ‘2024년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바로 알리기 캠페인’이 열려 의료진과 환아가 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대병원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는 지난 29일 소아동 1층 로비에서 ‘2024년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의료진들은 내원객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안내책자를 배부하고 포토부스, 풍선아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폈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중증질환을 진단받은 만 24세 이하의 환자와 그 가족들이 치료 과정 중 겪는 심리적·사회적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돌봄이다.

충남대병원은 질환 진단 초기부터 치료팀과 협력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하나의 팀을 이뤄 완화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임연정 센터장은 “충남대병원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를 위해 적극적인 통증과 증상 조절, 원활한 의사소통 지원과 심리·정서적 지지 등 다양한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가 널리 알려지고 중증 소아청소년 환아와 가족들의 시간들이 단순히 치료받는 시간이 아닌 ‘삶’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2020년 3월 지정받아 ‘늘봄나래’라는 명칭으로 운영되고 있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