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내년 5월 출항

일본·대만 거쳐 부산항 입항 6박7일 일정
시, 크루즈 테마관광 콘텐츠 개발 등 준비 착수

지난 5월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접안한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 (충남도 제공) /뉴스1

(서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내년 5월 19일을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의 출항일’로 확정하고, 성공적인 운항 준비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첫 출항에 이어 내년에 출항하는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은 서산시와 롯데관광개발의 협약에 따라 내년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6박 7일간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해 대만과 일본을 거쳐 부산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2025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 관광 상품은 11월 중순부터 롯데관광개발을 통해 판매된다.

서산 대산항 크루즈 운항은 지난 5월 8일 첫 출항해 제주특별자치도와 부산광역시 등과 대한민국 7대 기항지로 선정됐다.

시는 7대 기항지 지원을 위한 크루즈 테마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크루즈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홍순광 부시장은 “성공적인 크루즈 관광을 위해 기관‧단체와 협력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