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향적산 치유의숲 무장애 나눔길’ 조성 국비 확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2025년 복권기금 공모사업’ 선정

향적산 치유의숲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조감도.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최한 ‘2025년 복권기금(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엄사면 향한리 향적산 치유의숲 무장애 나눔길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치유의숲 무장애 나눔길은 녹색자금 2억 8000만 원을 지원 받아(총사업비 5억 6000만 원) 향적산 치유센터와 유아숲체험원을 연결하는 데크길 등을 조성한다.

시는 길이 조성되면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 모두가 향적산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고 아름다운 산림 경관과 숲의 혜택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되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향적산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향적산이 지역민을 위한 휴식과 힐링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 및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6년까지 95억 원을 들여 향적산 일대에 50ha 규모의 ‘향적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