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정림중·중앙중 환경동아리, 청소년 정책제안 환경포럼 참가

설동호 대전교육감(오른쪽 두번째)이 2024 충청권 청소년 정책제안 환경포럼에 참가한 대전 정림중과 중앙중 환경학생동아리 학생들과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뉴스1
설동호 대전교육감(오른쪽 두번째)이 2024 충청권 청소년 정책제안 환경포럼에 참가한 대전 정림중과 중앙중 환경학생동아리 학생들과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 중학교 환경학생동아리가 28일 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에서 열린 ‘2024 충청권 청소년 정책제안 환경포럼’에 참가해 실현 가능한 환경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목된다.

이날 환경포럼에는 대전 정림중 '환생(환경과 생명) 지키미'와 중앙중 '우리별' 환경학생동아리가 참가했다.

정림중은 ‘학교로 간 선화보틀 & 안녕라운지’ 정책을 제안해 기후 변화를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중앙중은 ‘우리끼리 바이오블리츠 활동 및 생태하천 지속 탐사 활동’ 정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연대해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해서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들은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 중 실현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또 각 교육청과 학교에서 현재 추진 중인 환경교육 정책의 배경과 내용을 설명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는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전환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검토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