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31일~11월9일 ‘2024 아티언스 대전 결과보고전’

참여예술가·과학자 참여 부대프로그램도

전시 포스터/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문화재단이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 3층 전시실에서 ‘2024 아티언스 대전 결과보고전’을 개최한다.

이 기간 강보라, 금벌레·문창환, 김우진, 류필립 팀, 민찬욱, 서소형, 양영주, 이이난, 최혜경 등 참여예술가 9팀과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7개 출연연구기관 소속 과학자가 2년간 협업한 융복합 작품을 소개한다.

문화재단은 참여예술가와 과학자가 참여하는 부대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류필립 작가는 3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다누리' 관련 주제로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달과 지구의 시간차를 활용해 두 연주자가 서로 빛을 통해 리듬 정보를 주고받는 어쿠스틱 일렉트릭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금벌레·문창환 작가는 11일 1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폐광물자원' 관련 주제로 멘토링을 진행하며, 요리를 통한 그린워싱 워크샵과 협업과학자, 전문가와 함께 현재에 관해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양영주 작가는 11월 3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러스' 관련 주제로 생성형 AI모델을 활용한 욕망(바이러스) 스탬프 아트 체험을 진행하며 협업과학자와 함께 멘토링 과정을 소개하는 워크샵을 한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창작지원을 구축해 사업을 진행하고 예술과 과학을 연결하는 힘을 통해 아티언스 대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아티언스 대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와 연구기관의 과학자가 협업 주제와 관련해 2년의 기간 동안 멘토링을 진행하며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창작지원금과 전문가 비평워크숍 등을 지원하고 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