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수의과대학 ‘동물사랑 큰잔치’…미래 수의사들 재능기부

반려동물 무료 검진·전문가 특강·체험부스 등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대학교의 미래 수의사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대학 구성원, 지역민과 소통하고,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2024년 동물사랑 큰잔치’를 개최한다.

충남대 수의과대학과 수의과대학 제43대 청명 학생회가 11월 1~2일 오후 12시 30분 충남대 대학본부 앞 잔디 광장에서 ‘2024년 동물사랑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동물사랑 큰잔치’는 대학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지역민과 소통함으로써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을 홍보하고, 반려동물에 관한 잘못된 인식 개선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남대 동물병원과 타임동물메디컬센터 의료진의 반려동물 무료 검진 및 맞춤형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리즈비&어질리티 △반려동물 미니게임 △반려동물 올림픽 등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 가능한 체험부스와 메인행사가 운영된다.

또 ‘제일사료 수의영양연구소 조우재 소장’의 동물 영양학 강연(11월 1일, 2일 오후 3시)과 ‘knollo 행동클리닉 설채현 원장’의 동물 행동학 강연(11월 1일 오후 4시)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년 동물사랑 큰잔치’는 충남대 학생 및 교직원, 대전·세종·충남 지역민 등 동물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전문가 특별강연 내 상담 신청은 사전접수(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주영 충남대 수의과대학 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의사의 다양한 사회적 책무를 홍보하고 지역사회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