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임존성 백제부흥군길 3코스’ 명품 단풍숲길 선정

예산 임존성 백제부흥길 모습. /뉴스1
예산 임존성 백제부흥길 모습. /뉴스1

(예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산림청의 명품 단풍숲길에 ‘백제부흥군길 3코스’가 추천코스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청권의 백제부흥군길 3코스 외에도 경기권 ‘연인산 명품 계곡길’, 강원권 인제 방태산 ‘아침가리 숲길’, 경상권 함양 ‘상림숲길’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이 추천 코스로 선정됐다.

백제부흥전쟁의 중심지인 임존성을 지나는 백제부흥군길 3코스는 5.1㎞로, 지난해 산림청 명품숲길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백제시대 창건한 대련사에서 불교 역사를 만나볼 수 있고 숲길을 따라 임존성에 오르면 예당호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걸어서 백제부흥군길 속으로’를 주제로 내포문화숲길을 지나는 4개 시군(예산, 당진, 서산, 홍성)을 대표해 통합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최재구 군수는 “백제부흥군길이 명품숲길 선정을 계기로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