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책쓰기 교사 연수…학폭 예방 '친구사랑 3운동' 전개

학교폭력 예방 교육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책쓰기 교사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뉴스1
학교폭력 예방 교육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책쓰기 교사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6~30일 ‘친구사랑 3운동’ 학교폭력 예방 교육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책쓰기 교사 연수를 진행한다.

22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친구사랑 3운동은 일상생활 속에서 3개의 과제 ‘고운 말씨, 바른 예의, 따뜻한 소통’을 실천하도록 교육하는 대전시교육청의 대표적인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다.

연수를 받는 교사들은 수업을 마치고 지역 북카페에 모여 ‘책 기획하기, 글과 그림으로 책쓰기, 인쇄 과정 배우기, 책 펴내기 출판 공방 체험, 학교현장 적용 계획 발표하기’ 등 책쓰기 과정을 배운다.

이어 오는 11월부터 학생들의 책쓰기 활동이 시작된다.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만들어낸 학생들의 창작물은 다양한 형식의 책으로 발간돼 학생들의 바른 언어문화 정착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의창 대전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작가와 함께하는 선생님의 배움, 선생님과 함께하는 학생의 배움, 이러한 배움의 과정에서 고운 말씨, 바른 예의, 따듯한 소통의 가치가 내면화되고 학교에 건전한 언어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