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민선8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 열어

공약 이행 완료율 51.7%·사업 추진율 81.6%

민선8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 모습.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민선8기 3년차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그간의 공약 이행 추진상황 점검, 추진 중인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 장기 추진 사업에 대한 대책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8기 공약사업은 △행복한 동행 △친환경 복지 △문화관광 △군(軍)문화발전 △명품교육 △지역경제 △소통행정 등 7개 분야 60개 사업이며, 이 중 31개 사업은 이행이 완료됐고 27개 사업은 정상추진, 1개 사업은 일부 추진, 1개 사업은 보류로 분류됐다.

2024년 10월 기준 공약 이행 완료율은 51.7%, 사업추진율은 81.6%로 나타났다.

공약 완료 사업은 △병영체험학교 설립 △군사 스트리트 조성 △시정발전 소통위원회 운영 △청년커뮤니티센터 운영 △명품 교육도시 육성 등이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파크·그라운드 골프장 및 게이트볼장 확장 △신도안 역사탐방 둘레길 조성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및 역세권 개발 △명품 숲길 및 생태숲 조성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이다.

이응우 시장은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 만큼 이젠 계획이 아닌 실천과 성과로 결실을 맺을 중요한 시기”라며 “남은 기간 각 분야별 공약사업이 착실히 이행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4 민선8기 2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를 받으며 2년 연속 공약실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