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마을과 함께하는 어린이 책축제 열려

어린이 책 축제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유성구 제공)/뉴스1
어린이 책 축제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유성구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전날 엑스포근린공원에서 마을과 함께하는 어린이 중심의 책 축제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비영리 민간단체 '모퉁이어린이도서관'이 지역의 학교 및 학생, 체험처와 협력으로 진행됐다.

축제는 책전시 및 책쉼터, 벼룩시장, 놀이마당(전래놀이, 햇빛놀이, 생태놀이, 페이스페인팅, 양말목 공예, 걱정인형 만들기), 어린이 합창, 그림책 읽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책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성장하고, 마을과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해 교육공동체로서의 의미를 되새길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모퉁이 어린이도서관'은 대전시교육청 행복이음 교육지구와 유성구 나래이음 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와글와글 유성동네학당’ 공모사업 중 마을중심형 마을학교 선정 단체로, 전민동 지역주민과 주변 학교, 유관기관, 마을교육공동체 등이 모여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