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9명…충청권 의료원 전문의 최다

MRI·CT 장비 도입…뇌졸중 환자 진단 시간 단축 ‘30분→10분’

홍성의료원 전경. /뉴스1

(홍성=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홍성의료원은 올해 추가로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영입하는 등 9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홍성의료원에 따르면 9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확보돼 고위험 응급환자, 심혈관 질환, 뇌졸중, 중증 외상 등 24시간 365일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남·북 지방의료원 중 가장 많은 수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보유했다.

야간에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이 상주해 응급실에는 11명의 전문의가 교대 근무하며 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성의료원 응급실은 지난해 2만 8506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하루 평균 78명이 응급실을 찾았다. 올해도 9월 말까지 2만 361명의 환자가 응급실을 방문했으며 그중 1만 9417명이 의료원에서 응급치료받았다.

또 MRI와 CT 장비를 도입해 뇌졸중 환자의 진단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0분으로 단축했다.

대학병원 이송은 지난해 1005명에서 올해 767명으로 23.7% 감소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