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주한 루마니아 대사와 교류·협력 방안 논의

방산 협력, 교육·문화 분야 의견 교환

김태흠 충남지사(오른쪽)와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주한 루마니아 대사가 18일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루마니아와 경제, 문화, 안보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김태흠 지사는 도청 접견실에서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주한 루마니아 대사를 만나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및 행정기관 간 연계 협력(파트너십) △교육·문화·연구 분야 협력 △충남도-루마니아 주 간 교류 등이다.

김 지사는 “내년부터 시작하는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루마니아 국민들의 충남 방문을 바란다”라며 양국의 교류·협력을 통해 우정과 신뢰를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양국이 1조4000억 원(10억 달러) 규모의 방산 협력에 나섰는데, 충남은 대한민국 국방수도로서 방위산업에서도 앞서나가고 있다”며 “문화·경제·안보 등 분야에서 협력해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