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요정' 신유빈, 불우이웃에 1억 상당 당진 해나루쌀 기부
당진‧수원시에 기부 의사 전달
- 이찬선 기자
(당진=뉴스1) 이찬선 기자 = ‘탁구 요정’ 신유빈(대한항공)이 어려운 이옷을 위해 1억원 상당의 당진 해나루쌀 햅쌀을 구매해 전달하기로 했다.
18일 충남 당진시에 따르면 신유빈은 “도움이 필요한 주위 이웃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해나루쌀을 전달해 드리기로 했다”며 1억 원 상당의 당진 해나루쌀 햅쌀을 구매해 당진시와 수원시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 9월 당진 해나루쌀 광고모델로 발탁된 신유빈은 “해나루쌀이 널리 알려지고 쌀소비가 늘어나 우리나라 농업인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해나루쌀 기부는 농업인과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신유빈의 뜻에서 비롯됐다.
신유빈은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 1억 원 상당의 해나루쌀 구매 의사를 전달했고, 올해 햅쌀 출하 시기에 맞춰 당진시와 수원시에 기탁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유빈은 “우리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행복이 전해지길 바라며 맛 좋은 해나루쌀로 따뜻한 식사를 드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신유빈의 이웃 사랑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생애 첫 월급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한 데 이어 초등탁구연맹을 통해 초등학생 선수 해외 전지 훈련비와 경기력 향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한국여성탁구연맹에 후원금과 탁구용품을 기부하고 부산시탁구협회에 유소년 탁구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밖에 월드 비전을 통해 생리 빈곤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위생 키트를 지원하고, 제주도 내 한 부모 가정과 다문화 가구 청소년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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