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김해 도시경관디자인 공모전'서 대상·은상 수상

스페이스디자인전공 학생들 출품작 호평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한 '금관갑의: 가야의 찬란한 갑의, 영원의 빛'(상명대 제공)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상명대학교는 스페이스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제22회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지원씨(2년) 등 4명은 김해시 대성동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야간경관을 재조성한 '금관갑의: 가야의 찬란한 갑의, 영원의 빛'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도로 가운데 공간에 가야 보도교를 설치해 산책로를 제공하고, 대성동 고분군의 문화 및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체험학습형 놀이시설 배치를 제안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김지윤씨(4년) 등 3명은 대성동 고분군의 여러 문화가 교차한 흔적을 담은 '금(金) 바다(海): 김해 가야의 찬란함을 담은 바다'로 김해시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지원씨는 "공모전 준비를 위해 밤새우며 고생한 선배와 동기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지도교수님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출품작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명대 스페이스디자인전공은 국내 최초의 4년제 실내디자인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 매년 공모전 수상과 국내 저명학술지에 연구논문 게재 성과를 일구고 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