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 개설…총 28개 센터 운영

  전국 28개 지역지식재산센터
전국 28개 지역지식재산센터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특허청이 16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경기 포천시)에서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의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을 비롯해 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백영현 포천시장 등이 참석한 이날 제막식 후에는 지역 중소기업 간담회를 진행해 지식재산 지원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경기도 내 지역지식재산센터는 작년까지 안산·수원·부천시 3개 지역에 위치해 경기남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었다. 특허청은 경기남·북부 간 지식재산 지원 격차를 해소하고 경기북부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초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를 설립하고 경기도와 협력하여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는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를 포함해 전국에 총 28개의 지역지식재산센터를 운영 중이다. 전국 지역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지원받은 기업들은 지원 전 대비 기업 매출이 4.7% 증가했으며, 수출은 10.1% 증가(2023년 ‘IP기반 해외진출 지원사업’ 기준)하는 등의 지원성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가 지역의 대표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지역지식재산센터를 통해 기업 성장단계에 맞는 지식재산 종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