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의장 직속 혁신자문위원회 발족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의회가 위상 강화를 위해 의장 직속의 혁신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대전시의회는 15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혁신자문위원 위촉식과 간담회를 열어 혁신자문위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혁신자문위는 의장 직속 자문기구로 학계와 법조계, 교육계, 언론계, 시민단체, 소통·리더십 전문가 등 사회 각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꾸려졌으며, 위원의 임기는 10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위원들은 의회의 자치입법권 및 예산편성권 확보에 관한 사항과 인사·예산·조직 등 전반에 걸친 입법·정책 분야의 진단·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의회의 합리적인 운영 혁신에 필요한 자문과 대안 제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원휘 의장은 “혁신을 위해서라면 어떤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시의회가 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변화를 이끌겠다”며 “칭찬이든, 꾸짖음이든, 의회 발전과 시민의 삶을 나아지게 할 수 있는 적극적인 조언과 자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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