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7회 고암미술상 수상자 ‘김성래 작가’ 선정
- 이찬선 기자
(홍성=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제7회 고암미술상’ 수상자로 김성래 작가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암미술상 심사위원회는 김 작가는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전방위적인 활동을 했던 고암 이응노의 예술정신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1972년생인 김 작가는 체코 프라하 국립예술 아카데미에서 모뉴멘트 전공으로 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소마미술관, 수원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벙커 등 국내 주요 미술관과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작가에게는 상금 2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2025년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이응노의 집)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공모에는 167명의 작가가 지원했으며 5명의 현대미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한편 군이 2012년에 제정한 고암미술상은 국내·외 미술 발전에 기여한 역량 있는 작가에게 격년제로 수여하고 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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