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443억원 증액 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기정예산 8946억 원보다 5% 증가…군의회 의결 거쳐 확정

금산군 청사 전경. 뉴스1 ⓒ News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은 14일 443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1일 금산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기정예산 8946억 원 대비 5%(443억 원) 증가한 것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436억 원, 특별회계가 7억 원 각각 증액됐다.

군은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와 재난 안전 대응, 수해 대비 및 긴급현안 해소 등에 집중해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에 대한 편성내역을 보면 △수해복구 사업비 154억 원 △재난지원금 73억 원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25억 원 △수해백서 발간 용역비 1억 원 △서남부 연결순환도로 개설 사업 18억 원 등이다.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제323회 금산군의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수해를 입은 주민의 민생 안정과 수해 복구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회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