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3개사 두바이 시장 '노크'

이달 13~16일 현지 IT 전시회 참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9월 본원에서 ‘GITEX Expand North Star 2024 연계 현지진출 프로그램’ 참여기업 선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이 두바이 진출 신호탄을 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달 13~1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하버에서 열리는 ‘자이텍스 익스팬드 노스 스타 2024'에 대전혁신센터 스타트업의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익스팬드 노스 스타’는 중동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자이텍스’와 동시 개최되며 IT & 스타트업 특화 전시회로 약 100개국 1800여개 중소 스타트업이 참가해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스마트물류 등을 이용한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대전혁신센터는 중동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3개사를 선발, 우수 기술과 제품을 중동에 선보인다.

또 현지에 기업 부스를 설치해 우수 기술을 알리고, 현지 투자자 및 파트너 등과의 매칭 기회를 제공한다.

3개사 중 피지오는 인공지능 기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노인성질환 예측 관리 솔루션으로 시니어 건강관리를 제공해 의료비를 절감하는 것이 강점이다.

커넥트브릭은 제작자를 위한 고도화된 광고 콘텐츠 생성 AI 솔루션으로 글로벌 대표 생성 AI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니아이는 AI 기반 스마트양계 사양 관리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유통사와 농장을 중심으로 국내 사업을 확대한 후 양계 산업 규모가 큰 해외시장의 가금류 스마트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이번 중동시장 진출을 계기로 대전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다양한 수출 판로 확보와 글로벌 투자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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