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배 한말글사랑한밭모임 으뜸일꾼, 대전시장 표창

올곧은 우리말·한글 발전 유공

박천배 한말글사랑한밭모임 으뜸일꾼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한말글사랑한밭모임 박천배 으뜸일꾼이 한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전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10일 한말글사랑한밭모임에 따르면 박천배 으뜸일꾼은 우리말과 한글을 바르고 아름답게 사용하는 일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578돌 한글날 유공자로 선정돼 지난 9일 대전시청 남문 잔디광장에서 열린 한글날 기념 문화행사에서 시상식이 거행됐다.

박 으뜸일꾼은 중등교원으로 30년간 과학 교사로 재직하면서 우리말 사랑 교육과 전통문화 교육에 노력했고, 교명·도로명·법정동 등 지명 제정 운동에 참여했다.

또 한말글사랑한밭모임 활동을 통해 올곧은 우리말 전파와 계몽, 회원 증대에 힘썼다.

우리말과 우리글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한말글사랑한밭모임은 33년째 ‘한말글 사랑’이란 책자를 제작해 한글날 배포하는 한글 선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