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시-만나다. 반하다. 물들다’ 시화전 개최

21일까지 대전학생교육문화원서

‘詩-만나다. 반하다. 물들다.’ 시화전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이달 10~21일 대전학생교육문화원에서 2024년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 참가자 41명의 시화 작품 전시회 ‘詩-만나다. 반하다. 물들다.’ 시화전을 개최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관내 초등교사와 제자들로 10팀을 이뤄 대전의 마을(대전의 황새바위와 수몰마을)과 인물(단재 신채호 생가와 무수동 유회당)을 주제로 이야기 여행을 떠나 여행지에서 느낀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의 감성을 시로 발표·공유했다.

또 캘리그라피 작가와 연계해 시화 작품을 제작해 이번엔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의 결실인 ‘詩-만나다. 반하다. 물들다.’ 시화전을 개최한다.

시화전은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문학기행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문학정서를 향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민에게는 대전의 마을과 인물을 주제로 한 독서문학기행 정보를 제공하고 시화를 통한 대전의 감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매주 화요일 정기 휴원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박세권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시화전을 통해 또 다른 독서를 체험하고 문학 경험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교육지원청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동행하는 독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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