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가족" 공동생활가정 한마음 축제 천안서 열려
천안시 여성기업인 봉사단체 주최…아동 40여 명 등 참여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공동생활가정 아동과 종사자를 위한 '1사‧1그룹홈 행복가득 한마음 축제'가 9일 충남 천안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천안 지역 여성 기업인 대표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체 '1사‧1그룹홈'과 천안시가 공동생활가정 아동과 종사자를 위해 마련했다.
공동생활가정 10곳의 아동 44명과 종사자 20명, 여성 기업인 15명 등 80여 명이 참석해 사회적 가정의 유대를 돈독히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사·1그룹홈'은 지난 2016년부터 그룹홈 아동과 1대 1결연을 맺어 후원하고,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 캠페인을 벌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자립준비청년 집들이 사업과 아동 문화체험 지원, 생필품·식료품 후원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경희 회장은 "매년 1차례 그룹홈 아동과 봉사자 모두가 서로 얼굴을 보며 마음껏 웃고 친해지는 추억을 만들기 위한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도록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은미 천안시 아동보육과장도 "오랜 세월 동안 처음과 같은 열정으로 천안시 아동그룹홈을 위해 아낌없는 봉사를 해주시는'1사·1그룹홈'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돌보는 일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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