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우주항공청, 서산에 UAM·AAV 부품 국산화 기반 구축
2028년까지 320억 투입…수소전기 기반 성능 평가 시설 들어서
- 이찬선 기자
(충남ㆍ서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그린 도심항공교통(UAM) 및 미래형 항공기체(AAV) 핵심부품 국산화를 위한 시험평가 기반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착수보고회에는 우주항공청과 서산시 및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서대가 참여했다.
시험평가기반구축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320억 원(국비 150억 원)을 투입해 수소 전기(수소연료전지-하이브리드) 기반 UAM과 AAV에 필요한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부품의 성능 평가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6년까지 서산 부석면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 2만 2500㎡ 규모의 부지에 시험평가센터가 건립된다.
센터에는 성능 테스트가 가능한 수소연료전지-이차전지 하이브리드 시스템, 전기엔진, 로터허브, 프로포지션, 비행 제어기, 항법통신모듈(CNSi), 동력관리시스템(PMS)이 도입된다.
센터 인근에는 서산공항과 태안군 국방 미래 항공연구센터가 건립되고 현대차 미래항공 모빌리티 시험장, 직선 주행로, 한서대 태안 비행장이 조성돼 미래 항공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허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신필승 도 미래산업과장은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구축해 수소 전기 기반 도심항공교통과 미래형 항공기체 산업의 표준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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