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10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 잇달아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 동구가 축제의 계절 10월을 맞아 ‘동구의 가을!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로의 초대’를 슬로건으로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문화예술 행사를 잇달아 개최한다.
8일 동구에 따르면 오는 15일 ‘제36회 구민의 날’을 맞아 구청 공연장에서 기념식 및 구민화합 열린음악회를 연다.
이 행사에서는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관람하고 청사 1층 로비에 홍보 팝업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오는 26일에는 우암사적공원에서 ‘제28회 우암문화제’가 열린다. 우암문화제는 청년퓨전국악, 청춘버스킹, 크로스오버 클래식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공연과 디지털융합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이달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과학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오는 12일, 19일 동구청소년자연수련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입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동구청 사이언스라운지에서 인공지능(AI)로봇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토요과학교실 3기를 운영한다.
또 유명 과학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해 흥미로운 강연이 펼쳐지는 ‘과학 토크콘서트’가 11월 1∼2일 동구청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캠핑족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상소오토캠핑장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박 2일간 초·중등 자녀를 둔 40여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캠프’가 열려 레크리에이션과 각종 체험프로그램, 통기타 공연 등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우송대학교와 협업해 관내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캠프도 오는 26일 동구청 잔디광장에서 개최, 주민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영어 문화체험, 멘토링 클래스, 글로벌 푸드트립 등 놀이와 학습을 다잡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난주 많은 방문객이 다녀가 흥행몰이에 성공한 동구동락 축제에 이어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멀리 가지 않아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동구의 가을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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