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에 깔려, 지붕서 추락…충남 공사현장 잇따라 사고 2명 숨져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잇따라 숨졌다.
지난 7일 오후 2시 20분께 충남 천안시 북면 세종∼안성 고속국도 도로터널 공사장에서 A 씨(50)가 철근 다발에 깔렸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비슷한 시각, 당진 석문면의 한 공장 증축 현장에서는 8m 높이에서 지붕 패널 고정 작업을 하던 B 씨(56)가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공사장에 부분 작업 중지 명령 등을 내리고, 사고 원인 및 안전조치 의무 위반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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