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세계인삼축제 전국떡경연대회 개최

대상-부산 부영떡방앗간팀·금상-당진 경동떡방앗간팀 차지
본선 오른 20개 팀 현장 경연⋯인삼·깻잎 등 활용 떡 선봬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전국떡경연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금산군 제공)/ 뉴스1 ⓒ News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전국떡경연대회에서 대상은 부산시 사상구 부영떡방앗간팀, 금상은 충남 당진시 경동떡방앗간팀과 대구시 수성구 주윤떡방팀이 차지하는 등 모두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7일 군에 따르면 인삼‧깻잎‧약초 등을 활용한 전통떡을 개발해 우리 음식문화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지난 6일 금산세계인삼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린 전국떡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모두 2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사전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이들은 이날 현장에서 강신우 한국떡류협회장, 김아영 혜전대 외식창업과 교수, 최은실 민속떡집 대표 등 3명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팀은 △대상(충남도지사상)–부산시 사상구 부영떡방앗간팀 △금상(충남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충남 당진시 경동떡방앗간팀, 대구 수성구 주윤떡방팀 △은상(금산군수상)-충남 서산시 영진떡방앗간팀 △동상(한국떡류협회 중앙회장상)-경북 경주시 장시떡방앗간팀 △장려상(한국떡류협회 충남도지회장상)-충남 당진 금암떡방앗간팀‧새마을떡방앗간팀․서산 오계절떡팀․보령 종가떡집팀․대전 대덕구 대가떡집팀 등이다.

이날 전국떡경연대회에서는 판소리 공연, 인절미 떡메치기 체험, ‘아름다운 떡의 재발견’ 전시회, 전통떡 만들기 체험 등도 함께 진행됐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인삼과 깻잎 등을 활용한 전통떡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우리 고유의 떡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