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양평사랑상품권’ 발행…관광지 활성화 모색

양평군과 업무협약, 입장료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재환급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왼쪽)과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류형 양평사랑상품권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최근 양평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평사랑상품권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전국 113개 지자체에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의 제조 및 공급을 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평군은 처음으로 지류형 양평사랑상품권을 도입하게 된다.

양평군은 지류형 양평사랑상품권 도입을 통해 물과 꽃의 정원으로 유명한 ‘세미원’의 입장료를 관광객에게 다시 돌려주는 ‘관광지 입장료 환급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창훈 사장은 “이번 양평사랑상품권을 이용한 관광지 입장료 환급이 관광객과 양평군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한 환급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 사업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지 입장료 환급사업을 시행하는 지자체는 최근 공사와 업무협약한 연천군을 포함해 동해시, 춘천시 등이 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