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입주예술가 8명 개인전 연다

8~13일 대전예술가의집 전시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입주예술가 개인전 포스터. (대전문화재단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오는 8~13일 대전예술가의집 전시실에서 11기 입주예술가 8명(김명득, 김민우, 김진, 이윤희, 이정민, 이현우, 임승균, 임장순)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현우 씨는 삶의 여정을 순간적으로 포착한 풍경 회화 작품을, 임장순 씨는 우리나라의 사회, 문화, 역사를 반추할 수 있도록 수묵화 기법으로 작업한 신문기사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임승균 씨는 우리 주변에 존재하나 사소한 것으로 인식돼 소외되거나 유영하는 상황을 특정 공간으로 구성·표현한 작품을, 이정민 씨는 완전한 소멸 또는 창조가 없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평면 및 설치 작품을, 김진 씨는 비가시적인 감정을 작가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설치·영상 작품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명득 씨는 현대사회 속 개인의 정체성이 데이터 체계에 의해 어떻게 정의되고 현 사회구조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표현한 미디어 작품을, 이윤희 씨는 삶에 대한 다각적 성찰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인간의 삶과 죽음을 형상화한 도자작품을, 김민우 씨는 우리 주변 환경 속의 도외의 맥락과 그와 상호작용 하는 신체로부터 받은 조형적 영감을 회화 작품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11기 입주예술가 개인전은 기존에 운영했던 릴레이 개인전 형태가 아닌 전 작가의 작품을 동시에 전시하는 통합 방식으로 운영해 보다 다양한 작품을 한번에 접해 볼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휴관일 없이 운영되며 오전 10시∼오후 6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8명 이상 단체 관람객 대상 전시 도슨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창작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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