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질병관리청과 ‘심혈관계 질환·감염병 예방’ 캠페인

군문화축제 관람객 대상 올바른 손 씻기·기침 예절 등 홍보

‘2024 군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진행된 심혈관계 질환 및 감염병 예방 캠페인에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지난 3일 ‘2024 군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와 심혈관계 질환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군문화축제 현장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함에 따라 감염병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을 측정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감염병 예방 요령을 홍보했다.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 실천으로 장티푸스, A형 간염과 같은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은 물론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며 “금연, 절주, 건강한 식생활과 신체활동이 심뇌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만성질환 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등 지역 보건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