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군문화축제 ‘항공우주특별관·국방체험관’ 관람객 발길

다양한 우주 관련 체험, 육해공군 특징·역사 한눈에

2024 군문화축제 행사장에 마련된 ‘항공우주 특별관’에서 한 어린이가 달 탐사 착륙선 VR 체험을 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오는 6일까지 충남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열리는 2024 군문화축제 행사장에 마련된 ‘항공우주 특별관’과 ‘국방체험관’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항공우주 특별관은 우주 강국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기술력을 소개하고, 항공우주연구관의 모형전시와 다양한 우주 관련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관이다.

특별관에는 △우주로 가는 길을 밝혀라 △무중력 체험 △한국 위성 발전사 △누리호 및 행성 전시 △달 탐사 착륙선 VR체험 △우주 청소 대작전 등으로 구성됐다.

5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와 함께하는 특별한 우주이야기가 준비돼 있으며, 궤도에게 직접 질문하며 궁금했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6일 오후 1시부터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소속 연구원에게 우주와 관련된 지식을 직접 듣고 질문하는 항공우주 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계룡군문화축제 행사장에 마련된 ‘국방체험관’에서 한 어린이가 짚라인을 타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국방체험관에서는 국군의 강한 위상과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다양한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각 군의 특징과 역사를 전시로 만나볼 수 있다.

해군 군복 입어보기, IBS 보트체험, UDT 해군특수전 전단 사격체험, 국제 관함식 VR체험, 공군의 빨간마후라 휘날리며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UDT 해군특수전 전단 사격체험은 사격술을 배우며 직접 사격도 하고 선물도 받아갈 수 있는 BB탄 사격체험으로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족, 연인과 함께 계룡군문화축제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