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1636원…3.8% 인상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시 생활임금이 내년부터 시급 1만1636원으로 오른다.
대전시는 2025년 생활임금 시급을 올해보다 426원(3.8%) 인상된 금액으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243만1924원(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이다.
시는 생활임금을 시와 출자·출연기관 및 공사·공단 근로자와 민간위탁 저임금근로자(국·시비 포함) 1854명에 적용할 계획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생활임금은 대전시 공공부문 저임금 노동자가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임금 정책”이라며 “이번 생활임금 결정은 어려운 재정과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대전 노동자의 삶을 위해 고민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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