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충남 유일 노인일자리사업 우수지자체 선정

복지부·노인인력개발원 지난해 실적 평가…4252명 일자리 제공

부여군이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충남 15개 시·군 중 유일하게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부여군 제공) /뉴스1

(부여=뉴스1) 최일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충남 15개 시·군 중 유일하게 부여군이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우수상(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2일 부여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노인일자리사업 실적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 △부여시니어클럽 △부여생애설계봉사회 등 3개 수행기관과 협력해 152억원의 예산을 투입, 31개 사업단을 운영해 4252명의 지역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 지자체로 꼽혔다.

군은 올해도 3개 수행기관을 통해 204억원의 예산을 들여 36개 사업단 495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이는 도내 1위 규모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 중 대상은 경북도, 최우수상은 인천시와 전북도, 229개 시·군·구 가운데 대상은 경기 남양주시와 인천 남동구, 최우수상은 인천 부평구·연수구, 경북 김천시·청송군, 충북 청주시·음성군이 차지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