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10월 2~7일 대조기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해안가 저지대 침수 및 갯바위·갯벌 고립 우려

보령해경이 10월 2~7일 대조기에 맞춰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 (보령해경 제공) /뉴스1

(보령=뉴스1) 최일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10월 2~7일 대조기(大潮期, 음력 그믐과 보름 무렵에 조수 간만의 차가 월중 가장 큰 시기)에 맞춰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30일 밝혔다.

보령해경은 주의보 발령 기간 바닷가 인근 월파(越波)로 인한 저지대 침수 및 방파제·갯바위 추락, 갯벌 고립 등 각종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위험구역 출입을 금하고 무리한 연안 체험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령해경은 취약시간대 사고다발구역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항·포구에 정박한 선박 계류 상태를 점검하고 위험 안내문자를 발송해 해양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