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이영조 사장 취임…"안전경영 토대로 미래 선도"

이용우 상임감사위원도 임기 돌입

한국중부발전 이영조 사장(왼쪽)과 이용우 상임감사위원. /뉴스1

(보령=뉴스1) 최일 기자 =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국중부발전㈜ 제10대 사장에 이영조 기획관리본부장이 취임했다.

30일 충남 보령 한국중부발전 미래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사장은 “37년간 에너지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중부발전의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안전경영을 최우선으로 함께하는 기업문화를 창출하고 현장 경영을 중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년간 한국중부발전을 이끌게 된 그는 “미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중부발전이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1962년 경북 봉화 출신인 이 사장은 안동고와 동아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후 한국중부발전 정보보안처장·경영관리처창·기획전략처장을 역임했다.

이영조 사장과 함께 이날 한국중부발전 신임 상임감사위원으로 이용우 전 부여군수가 취임했다.

1961년 충남 부여 출신으로 부여고와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 상임감사는 2010~2018년 자유선진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민선 5·6기 부여군수를 지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