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행 레트로 낭만열차' 1회차 전석 매진

수도권 관광객 1000명 대상 3차례 운영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홍보 이미지. /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 열차(이하 충만열차)’ 1회차 좌석이 판매 일주일 만에 전석 매진됐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내달 19일 서울역을 출발해 예산역‧홍성역‧대천역‧서천역 등 장항선 4개 역을 운행하는 충만열차 1회차 좌석 320석이 판매 1주일 만에 매진됐다.

장항선 열차 관광상품은 장항선 4개역 시군의 관광지와 맛집, 전통시장, 축제 등을 들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열차 안에서는 통기타 연주, 삶은 달걀과 사이다를 파는 추억의 홍익회 카트(밀대) 운영, 교복 촬영 지원 등 70, 80년대 완행열차 안 풍경을 재연한다.

충만열차는 내달에 이어 11월 16일과 12월 7일 등 모두 3차례 운행된다.

서흥식 재단 대표이사는 “충만열차는 기성세대와 젊은 MZ세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레트로풍 관광열차 상품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