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 스웨덴 룬드대 맥스포 연구소와 ‘방사광가속기’ 협력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지난 25일 주스웨덴 한국대사관에서 스웨덴 룬드대 맥스포 연구소(MAX-IV)와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과 방사광가속기 글로벌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성광 KBSI 원장과 이형종 주스웨덴 한국대사, 스웨덴 교육연구 마리아 닐손 국무차관, 스웨덴 룬드대 MAX-IV 올라프 카리스 디렉터 등이 협약식에 참석, 방사광가속기 분야에서 한국과 스웨덴이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충북 오창에 구축되는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인 구축과 4세대 방사광가속기 활용을 가속화 하기 위한 방사광가속기 구축 및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기술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워크숍, 콘퍼런스 공동 개최 등의 협력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과 양국 연구자들이 혁신적인 협력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원장은 “스웨덴 룬드대의 MAX-IV와 같은 세계 수준의 연구시설과의 협력은 우리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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