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세계인삼축제, 지역경제 활성화 글로벌 축제로 만든다
10월3일부터 11일간 인삼엑스포 광장 일원서 56개 프로그램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지역상인간 협업 푸드페스타 진행
- 백운석 기자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축제로 개최된다.
충남 금산군은 2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축제 프로그램과 추진 전략 등을 밝혔다.
‘아빠, 힘내세요!’란 주제로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인삼제전, 개막식, 폐회식 등 공식행사를 비롯해 총 56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은 인삼음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지역상인간 협업을 통한 금산인삼 푸드페스타를 진행하고 금산 약선요리 판매 코너, 최창성 명인의 초콜릿 하우스를 마련한다.
또 인삼 활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인삼 미용 효과를 강조한 홍삼팩 마사지, 홍삼 족욕 등 미용 콘텐츠를 선보인다.
어린이들에게 인삼의 정보와 효능을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로봇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로봇관과 드론관을 구성하며 젊은 세대 유입을 위한 공연 콘텐츠도 확대한다.
이 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무대공연, 음식, 체험 등의 운영 시간을 연장해 관광객의 오랜 체류를 유도할 방침이다.
행사장은 인삼이 부각되도록 꾸미고 금산인삼관 광장 실외 공원과 조화롭게 배치하고 행사장별 가용면적 범위 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최준호 군 문화체육과장은 “10년 이상 대한민국 대표 산업형 축제로 인정받은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금산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수 금산축제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금산세계인삼축제는 볼거리, 먹거리 풍성한 축제로 열릴 것”이라며 “쓰레기 없는 성숙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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