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10월 국경일·기념일 태극기 달기 운동

30일부터 관내 주요 거리 가로기 게양

계룡시청 전경.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제76주년 국군의 날(10월 1일), 제4356주년 개천절(10월 3일), 제578돌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월 2~6일 개최되는 군문화축제와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홍보 배너기를 태극기와 함께 게양해 기념일 분위기를 더욱 돋울 예정이다.

시는 각급 학교, 유관기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마을회관 등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오는 30일부터 관내 주요 거리에 가로기를 게양할 방침이다.

가정, 기업, 단체에서는 오전 7시~오후 6시 태극기를 게양하면 되고, 국군의 날부터 한글날까지 연속해 게양해도 된다.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게양하지 않고 일시적 악천후 시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게양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0월 국경일·기념일을 맞아 가정과 기관·단체에서는 태극기를 적극 게양해 국방수도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정용 노후태극기 교환과 국가유공자 태극기 지원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국경일에 태극기 게양 인증을 한 시민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