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학암포∼구례포 탐방로 10월 한 달 예약제…"생태계 보호"

‘멸종위기종 보호’ 오전 9시∼오후 3시 하루 350명만 입장

구례포 전경. (태안해안국립공원 제공) / 뉴스1

(태안=뉴스1) 최형욱 기자 =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자연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10월 한 달간 학암포 탐방지원센터와 구례포구 사이 탐방로를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멸종위기종인 표범장비뱀과 삵 등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350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한명균 탐방시설과장은 "자연을 보전하기 위한 탐방객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