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역세권 개발사업 연말 준공…15만㎡ 규모 환지방식

‘교통 변화 대응’ 서해선·장항선 복선전철‧KTX 연결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홍성군 제공) /뉴스1

(홍성=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홍성군은 15만㎡ 규모의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홍성읍 고암리 일원 15만4483㎡에 491억 원을 투입해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장항선 복선전철, 서해선과 경부고속선(KTX) 연결,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진입로 개설 등 홍성역 일대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은 환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홍성역 6165㎡ 광장 지하에는 162면 규모의 첨단 스마트 주차장을 조성 중이다. 복합 안내센터 등 대중교통 플랫폼이 구축되면 주변 상권과 홍성역 이용객을 위한 교통서비스가 향상될 전망이다.

지하 주차장 상부에는 ‘K-락(樂) 디지털 스페이스’ 공간이 들어선다. 조성이 완료되면 멀티미디어 전시·체험 공간을 갖춘 지역 경제·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현재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다.

김주환 지역개발국장은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원도심 정주 여건 개선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