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미 센트럴미시간대와 교육·관광분야 협력 MOU
보령교육지원청·아주자동차대도 참여
김동일 시장 현지 학생 대상 '글로벌 협력' 강연
- 최일 기자
(보령=뉴스1) 최일 기자 = 충남 보령시와 보령교육지원청이 미국 센트럴미시간대학교(CMU)와 교육·관광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미국으로 국외 공무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동일 시장은 23일(현지시각) 미시간주 마운트플레전트에 위치한 센트럴미시간대를 방문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센트럴미시간대는 언어·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신설, 보령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또 보령에 자리한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센트럴미시간대 간의 교류협력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센트럴미시간대와의 협약에 맞춰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기회 모색’을 주제로 강연했다.
보령시는 지난 1월부터 센트럴미시간대와 실무협의를 진행해 왔다. 7월엔 센트런미시건대 관계자들이 보령머드축제 개막식에 참가하고 보령교육지원청과 아주자동차대를 방문해 우의를 다진 바 있다.
김 시장은 “보령 청소년들이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아주자동차대학교가 글로벌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센트럴미시간대와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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