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 11~18세 여성청소년에 생리용품 지원 추진

유은희 의원, 생리용품 지원 조례 대표발의

유은희 대전 중구의회 의원./뉴스1 ⓒ News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중구의회가 11~18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지원을 추진한다.

중구의회는 유은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시 중구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이 제261회 임시회에 상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중구에 주민등록이 된 11~18세 여성 청소년의 생리용품 구입비 또는 생리용품 이용권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생리용품 지원 사업의 대상 범위가 저소득 여성 청소년에서 관내 여성 청소년 전체로 확대된다. 조례안은 오는 10월 2일 사회도시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유은희 의원은 조례안 제안설명을 통해 “관내 여성청소년의 복지 향상과 건강한 성장 및 발달에 기여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