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10월 한 달 반려동물 동반객 위한 관광 콘텐츠 선보여

숙박업소 이용 시 할인

한 반려인이 태안 만리포 해변에서 반려견들과 바다를 즐기고 있다. (태안군 제공) / 뉴스1

(태안=뉴스1) 최형욱 기자 = 10월은 댕댕이랑 태안 가는 달…. 충남 태안군이 반려인들을 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23일 시에 따르면 10월 한 달 간 관내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에서 5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 캠핑장에서 2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야놀자(숙박업소)나 캠핏·땡큐캠핑(캠핑장) 앱 또는 누리집에 접속해 할인쿠폰을 받아 이용하면 된다.

태안에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숙박업소와 캠핑장이 200여곳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주요 관광지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홍보 물품을 받을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 미션투어’와 1박2일(주말) 프로그램인 ‘반려동물 동반 버스투어’,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추억을 담은 사진·영상을 공모해 시상하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SNS 사진 공모전’ 등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의 반려인들이 태안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행복한 가을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에 선정, 연간 국비 2억5000만 원을 투입해 반려동물 친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