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방미…‘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 참석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언더2연합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인 김태흠 지사가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센터에서 개막한 뉴욕기후 주간 행사에 참석해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고 23일 밝혔다.

뉴욕기후 주간은 22∼29일 클라이밋그룹, 언더2연합, 이클레이, 캐나다 퀘백 정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간이 됐다(It’s Time)’를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김 지사와 헬렌 클락슨 기후그룹 CEO, 필립 데이비스 바하마 총리, 저신다 아던 전 뉴질랜드 총리, 아프리카 공동의장인 앨런 윈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주 총리, 셀레스트 사울로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 브라이언 샤츠 미국 상원의원, 에스펜 바르트 아이데 노르웨이 외무장관, 존 포데스타 미국 대통령 국제기후정책 선임고문, 뤽 트라이앵글 국제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 수사나 무하마드 콜롬비아 환경 지속 가능 발전부 장관, 소니아 구아자하라 브라질 원주민 장관 등 세계 각국 7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충남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의 마렉 워즈니악 주지사가 김 지사의 언더2연합 가입 권유를 받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는 지난해 5월 11일 충남에서 비엘코폴스카 마렉 워즈니악 주지사를 만나 언더2연합을 소개한 바 있다. 비엘코폴스카는 오는 24일 언더2연합에 공식 가입할 예정이다.

chansun21@news1.kr